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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_이것 참 맛있다

[을왕리 맛집] 낙지전골 맛집_"짱구네" 소개합니다

by 웃음가득써니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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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흘러버린 후기이지만, 여전히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낙지전골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답답할 때면 바다를 보고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바다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며 시원해지는 기분이에요. 하지만 동해와 같이 먼 곳을 자주 가는 것은 어렵기에 저는 인천대교를 타고 집에서 가까운 을왕리로 드라이브를 종종 갑니다. 을왕리 하면 대형 카페, 파전, 칼국수 등을 많이 생각하실 텐데요. 

이번에는 낙지전골 한번 먹어보심이 어떠실까요?

을왕리 맛집을 검색하다가 찾은 곳인데 처음에는 메뉴가 '빨간맛, 하얀 맛' 이렇게 있길래 뭐지...? 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가서 맛을 보고 나니 너무 맛있었던 곳!!

두구두구 상세 후기 시작합니다.

 

우선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

인천 중구 용유서로274번길 13

 

👉짱구네_네이버주소 바로가기👈

 

네이버 지도

을왕리짱구네

map.naver.com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면 뭔가 안쪽으로 계속 가게 돼서 제대로 가는 게 맞나 하는데 맞습니다! 의심하지 말고 따라가세요 ㅋㅋ 제 후기 글에는 왜 늘 항상 길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 걸까요...(사실 제가 엄청난 방향치, 길치랍니다. 그러면서 또 직진본능까지 있어서 길에 대한 후기는 제 말을 믿으셔도 돼요)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넓은 주차장이 있는 짱구네가 보입니다.

출처&nbsp; _ 네이버 지도 뷰

메뉴는 심플합니다. 

빨간 거 먹을래? 하얀 거 먹을래? ㅋㅋㅋ (요즈음 친구들은 이 톤을 알려나 모르겠네요^^;;)

전골인지라 하얀 거는 시원한 느낌인 거 같고 빨간 거는 얼큰한 느낌이 들어서 저희는 '빨간 거'를 선택했습니다.

짠!! 음식이 나왔습니다.

빨간색이 매워 보이시나요? 짜게 느껴지시나요??

No! NO! 맵찔이인 제가 먹어도 딱 좋고, 짜지도 않으면서 얼큰하니 얼마나 맛있게요~~

 

어느 정도 끓어오르면 오셔서 낙지를 넣어주십니다😍😍

 

아이고 뜨거워 >_<

살아 있는 낙지를 넣어주시는데 보고만 있어도 힘이 불끈불끈 나는 기분입니다. 

(이렇게 산낙지같이 살아있는 것을 그대로 먹는 거 보면 인간이 참 잔인한거 같은데... 맛있으니까...^^;;;)

 

낙지는 너무 익으면 질겨질 수 있기 때문에

원하는 정도로 익었다 싶으면 버섯과 부추와 함께 건져서 본연의 맛을 한번 느끼고, 고추냉이 푼 간장에 한번 맛을 느끼고

흰쌀밥 위에 올려서 국물 자작하게 한번 먹으면 아주 끝내주죠~~~

김치도 맛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국인은 김치인데 은근히 김치 별로 맛없는 식당 많은 거 아시죠?? 여기는 다 맛있었어요. 그냥 모든 게 GOOD!!

특히나 안에 들어간 돼지고기가 너무 맛있었는데, 양이 적지도 않고 냄새나지도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주인장님께 맛있다고 했더니 자부심을 가지고 안 좋은 돼지는 쓰지 않으신다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자세한 것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ㅠㅠ 상당히 맛있고, 상당히 신뢰할 만한 설명이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

돼지고기와 낙지는 추가할 수 있어요. 

 

한국인이면 마지막에 밥 볶아야 하는 거 아시쥬???ㅎㅎ사진은 없지만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진짜 볶음밥은 늘 마무리로 옳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은 '짱구네' 이전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엄마가 요리를 정말 잘하셔서 웬만하면 한식을 사 먹지 않고 엄마가 집에서 만들어 주시는데 그런 손맛 최고인 엄마도 맛있다고 인정한 곳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다시 먹고 싶어서 곧 또 방문을 할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을왕리에서 뭐 먹을까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추천합니다.(정말 찐 내돈내산입니다. 전혀 협찬 광고가 아니랍니다 ㅎㅎ 광고협찬이 들어와 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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